아기 체온이 평소보다 조금 높게 느껴질 때, 많은 부모님들이 “열이 나는 건가요?” 하고 걱정하게 됩니다. 특히 처음 육아를 시작한 초보 부모라면 더 당황스러울 수 있죠.
오늘은 아기에게 미열(37.5~38.0℃)이 있을 때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방법과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 아기 체온 정상 범위는?
체온 측정 위치 | 정상 범위 |
겨드랑이 | 36.5~37.4℃ |
항문 | 36.6~38.0℃ |
귀 | 36.5~37.9℃ |
✔ 팁: 항문 체온이 가장 정확하며, 겨드랑이 체온은 다소 낮게 측정될 수 있어요.
🌡️ 미열이란? 몇 도부터 열로 보나요?
- 37.5~38.0℃: 미열 (주의 깊은 관찰 필요)
- 38.0℃ 이상: 발열 (대처 필요)
✅ 아기 미열 있을 때 집에서 이렇게 조치하세요
1. 옷을 가볍게 입혀주세요
- 땀 흘리지 않도록 통기성 있는 얇은 옷 한 겹만 입히기
- 체온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가게 해줘야 해요
2.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
- 온도: 22~24℃ 유지
- 습도: 50~60% 적정 수준 유지
3. 수분 보충이 가장 중요!
- 모유, 분유, 돌 이후엔 물이나 이온음료 소량
- 미열로 인해 수분 손실이 있기 때문에 자주 조금씩 먹이기
4.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닦아주기
- 이마, 목 뒤, 겨드랑이, 사타구니를 부드럽게
- 찬물은 금물! 미지근한 물로 체온을 서서히 낮추세요
5. 충분한 휴식
- 활동은 자제시키고, 조용하고 안정적인 환경 제공
👀 이런 증상이 동반되면 병원 가야 해요
증상 | 설명 |
체온이 38도 이상 | 발열로 분류, 해열제 또는 진료 필요 |
3개월 미만 아기 | 37.5℃ 이상이면 바로 병원 방문 |
무기력, 보챔, 수유 거부 | 아기 상태가 평소와 다를 때 |
기침, 콧물, 구토, 설사 | 감염성 질환 동반 가능성 |
발진, 경련, 의식 저하 | 응급상황일 수 있음 – 즉시 병원 방문 |
💬 결론: 아기 미열엔 침착하게, 관찰이 우선입니다
아기의 미열은 감기 초기 증상이나 환경 변화로 인해 생길 수 있으며,
무조건 해열제나 병원보다는 아기의 상태를 먼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3개월 미만 아기의 경우 체온이 조금만 높아도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