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는 잠을 잘 때 숨을 쉬면서 목 주변 조직이 떨려 나타나는 소음입니다. 단순히 시끄럽기만 한 것이 아니라 건강상 문제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코골이의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만으로 인한 기도 협착 체중이 증가하면 목과 기도의 지방이 늘어나 기도를 좁히면서 코골이가 발생합니다.
- 코막힘 및 비염 비염이나 알레르기로 코가 막히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입호흡 시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를 유발합니다.
- 구강 구조 이상 턱이 작거나 편도선이 비대하면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음주와 흡연 술을 마시면 기도 주변 근육이 이완되어 코골이가 심해지고, 흡연 역시 기도 점막을 자극하여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 노화로 인한 근육 약화 나이가 들수록 목의 근육 긴장도가 떨어지면서 코골이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코 안 고는 법 5가지 (코골이 줄이는 방법)
1. 체중 감량하기
비만이 코골이의 가장 큰 원인이므로 체중을 줄이면 기도가 넓어져 코골이가 현저히 감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옆으로 누워서 자기
바로 누우면 혀와 목 안쪽 조직이 뒤로 처져 기도를 막게 됩니다. 옆으로 누우면 기도가 넓어져 코골이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3. 음주와 흡연 줄이기
자기 전 음주는 목 근육을 이완시켜 코골이를 악화시키므로 자기 전 3~4시간 전에는 음주를 자제해야 합니다. 흡연 또한 기도 점막을 부어오르게 하기 때문에 금연이 필요합니다.
4. 코막힘 해소하기
비염이나 코막힘으로 인한 코골이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척이나 가습기를 사용해 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또한 코막힘 완화제 사용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5. 구강 운동으로 기도 근육 강화하기
혀와 목 근육을 강화하는 간단한 운동으로도 코골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혀를 입천장에 밀착시키거나 혀를 최대한 앞으로 내밀었다가 다시 집어넣는 동작을 하루에 몇 번 반복하면 도움이 됩니다.
코골이, 방치하면 위험한 이유는?
코골이는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중 숨이 반복적으로 멈추는 증상으로,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고혈압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적인 코골이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