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넷플릭스 '폭삭 속았수다' 촬영지 총정리 – 제주부터 여수, 고창, 안동까지

by 윈디딩 2025. 3. 26.

넷플릭스

2025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삭 속았수다’가 감성적인 연출과 섬세한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1950년대 제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실제 촬영지들은 서사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품으며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감성 여행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극 중 무대는 제주로 설정됐지만, 실제 촬영은 제주뿐만 아니라 여수, 고창, 안동 등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드라마 속 장면 하나하나가 아름다운 여행지로 연결되는 지금, '폭삭 속았수다' 촬영지를 따라 감성 가득한 여행을 떠나보세요.


1. 성산일출봉 – 제주의 얼굴이 된 감성 배경

제주 동쪽 끝에 위치한 성산일출봉은 용암 분출로 형성된 독특한 지형과 일출 풍경으로 이미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드라마 속에서는 애순과 관식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서정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합니다.

인근에는 섭지코지, 우도 등 제주 동부 명소가 밀집해 있어 드라마 감성 여행 코스로 제격입니다.


2. 김녕해수욕장 – 푸른 바다와 청춘의 기억

김녕해수욕장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백사장이 펼쳐진 곳으로, 주인공들의 청춘 시절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잔잔한 파도와 얕은 수심 덕분에 가족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근처에는 김녕미로공원, 만장굴 등 자연 지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있어
자연+감성 여행지로 좋은 선택지입니다.


3. 제주목 관아 – 1950년대 읍내 재현지

제주목 관아는 조선시대 관청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드라마에서는 읍내 장면을 재현하는 데 활용되었습니다.
전통 건축과 넓은 마당이 시대극의 배경으로 완벽히 어우러졌습니다.

주변의 탑동해변, 동문시장도 함께 들르면 좋으며,
흑돼지꼬치, 해물파전, 오메기떡 등 제주 전통 간식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4. 여수 청심국제해양청소년수련원 – 제주의 바다를 닮은 남해 풍경

드라마의 오프닝 장면은 제주가 아닌 전남 여수의 청심국제해양청소년수련원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남해 바다의 잔잔한 물결과 넓은 잔디밭이 어우러지며, 한적한 제주의 해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인근에는 오동도, 향일암, 여수 해상케이블카 등 대표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남해 감성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5. 고창 보리나라 학원농장 – 첫사랑의 기억을 품은 황금 들판

출처-학원농장 홈페이지

고창 보리나라 학원농장은 유채꽃과 청보리밭이 어우러진 넓은 농장입니다.
극 중에서는 주인공들의 첫사랑을 그리는 장면에서 배경이 되었으며,
노란 꽃물결과 푸른 들판이 화면 가득 서정적인 감성을 전합니다.

주변에 위치한 고창읍성, 선운사는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천 명소입니다.


6. 경북 안동 세트장 – 정밀하게 구현된 제주 마을

드라마 후반부에 등장하는 바닷가 마을은 경북 안동 세트장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실제 제주 마을을 본떠 만들어졌으며, 항구와 골목길, 집 등 디테일한 구현이 돋보였습니다.
현재는 철거되어 방문은 불가능하지만, 그만큼 정교하게 만들어진 CG+세트의 조화로 완성도를 높인 장면들이 남아있습니다.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 안동 전통 명소도 함께 들러볼 수 있는 좋은 여행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