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쌍수)을 한 지 한 달이 지나면 대부분의 붓기가 가라앉고 일상생활이 어느 정도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눈두덩이에 누렇게 각질이 생기거나 건조함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런 경우 눈두덩이에 로션을 발라도 괜찮을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쌍수 한 달 후 눈두덩이 보습 관리에 대한 주의사항과 각질의 원인, 안전한 대처법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쌍수 후 한 달, 눈두덩이 상태는?
대부분의 쌍수 환자들은 1~2주 내에 실밥을 제거하고, 한 달쯤이면 겉보기엔 회복된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피부 속 조직은 아직 회복 중이기 때문에 외부 자극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눈꺼풀은 피부가 얇고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보습제 하나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눈두덩이에 로션 발라도 될까?
✅ 바를 수는 있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 가능한 경우:
수술 부위가 아물고, 딱지나 진물 없이 건조함만 있을 경우는 보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항목 | 설명 |
저자극, 무향, 무알코올 제품 선택 |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된 순한 보습제를 추천 |
소량만 사용 | 면봉이나 깨끗한 손으로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소량 도포 |
절개 부위 위는 피할 것 | 수술 부위가 아직 민감하므로 직접 바르지 말고 주변만 케어 |
자극이 느껴지면 즉시 중단 | 붉어짐, 따가움, 통증 발생 시 사용 중단 후 병원 상담 |
누런 각질, 단순 건조증일까?
쌍수 후 한 달이 지나도 눈두덩이에 누렇게 각질이 쌓이거나 냄새, 진물, 통증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건조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세균 감염 또는 염증이 의심되며, 보습제 사용보다는 병원 진료가 우선입니다.
이런 증상이라면 병원으로!
- 각질이 누렇고 번들거리며 냄새가 난다
- 딱지가 계속 생기고 잘 떨어지지 않는다
- 붉은 기운이 계속 남아 있다
- 통증, 가려움, 따가움이 동반된다
이런 증상은 수술 후 부작용 또는 염증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마무리 정리
- 쌍수 한 달 후 건조함에는 순한 로션을 소량 도포하는 것이 가능
- 단, 절개 부위 위는 피하고 주변 피부만 관리
- 누런 각질, 냄새, 통증이 동반되면 보습보다 진료가 우선
수술 후 민감한 회복기에는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이상이 느껴지면 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